꿈이 주는 의미
사람은 매일 매일 잠 잘때마다 무의식중에 꿈을 꾼다.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이든 가능하지 않던 간에 꿈이란 것을 꾼다.
꿈을 심리학적으로 설명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자신의 생각이 현실과는 다른
형태로 표현이 되어 진다고들 하는데 물론 그것이 정확한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꿈을 이용해서 앞날을 예견하기도 했는데 그 정확도가 대단하여서
지금도 해몽을 하게되면 정말로 신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꿈을 잘 해몽하면 자신의 길과 액을 예방하거나 더 극대화하지
않을까?
물론 맞는 얘기다. 하지만 아주 조금은 영향을 미칠 것이나 인간의 근본인
사주에서 벗어나는 한도까지 나타내 주지는 않는다.
만약 사주에 나타난 것이 재물을 1억원만 모을 수 있는데 꿈에서 돼지꿈을
꾸어서 복권을 샀는데 요즘 열기를 띠고 있는 로또 복권의 600억원이 당첨된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란 것이다.
정말로 그 사람이 거액의 복권에 당첨이 되었다면 그것은 이미 그 사람의
사주에 나타나 있는 것이고 복권을 사기 전에 좋은 꿈을 꾸었다면 그 꿈은
그 사람이 그렇게 되기까지의 시간을 조금은 앞당겨 주었다고 해석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본래 우리의 옛 선조들은 좋은 기운이 있거나 좋은 일이 있으면 분명히
누군가가 그것을 시기하여 모함하고 그리하여 결국에는 망치는 경우가 많았다.
속담에도 있지 않은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그렇기 때문에
사주가 좋은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함부로 말하지 못하였다.
그러한 문화적인 영향 때문에 우리나라의 사주는 너무 좋은 것을 나타내기
보다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만을 나타내는 경우가 더 많다.
가령, 자식이 없는데 어떻게 하면 자식이 생길 수 있는가 하는 것은 풀어주기가
쉬웠으나, 내가 왕의 사주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그것을 풀어주는 것은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경우였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무쪼록 꿈이 좋건 나쁘건 너무 개념치 마시고 사람들이 볼 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을 행한다면 좋은 일은 나쁜 꿈을 꾸더라도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