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에 의한 성격론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것이 음양이 존재한다.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 있고,
땅이 있으면 하늘이 있고, 여자가 있으면 남자가 있듯 모든 것이 짝을 이루어
음양을 이룬다. 이런 음양은 사람의 출생에도 있다. 사람 사주에서의 음양이론은
생년태세로 하여금 나뉘는데 일진(日辰)을 기준으로 한 일간(日干)에 매일 음양이다.
甲丙戊庚壬일생은 모두 양일생(陽日生)이고 乙丁己辛癸일생은 모두 음일생(陰日生)이다.
甲丙戊庚壬 陽日生의 성격
모두들 보통 생각하기를 양지를 밝다고 하지 음지를
밝다고 하지 않는다. 보통 양을 생각할 때 긍정적인 것을 생각하지 부정적인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처럼 양일생의 성격 또한 그러하다. 양일생의 성격은 생각이 대부분 긍정적이다.
무슨 일에 닥쳤을 때 당연히 잘 해결되리라는 생각을 품는 지극히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좋은 점이 있는 한편 물론 나쁜 점도 있다. 상황 판단을
정확히 하지 못해 실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양인격의 사람은 다혈질의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다. 자신 주변의 사람에게 정말
잘하는 한편 또한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 경우는 쉽게 화를 내고 마음이 변한다.
그러다 이런 사람의 특징 중의 하나가 금방 화를 내고 또 금방 잃어 버린 다는
것이다.
양인격의 사람은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한다. 항상 누군가가 옆에 있어주길 바라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외톨이가 되는 것에 대한 상당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항상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나서고 항상 진취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乙丁己辛癸陰日生의 성격
양인격과는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음인격의 사람은 여러 사람이 어울리기보다는 주로 혼자 사색하는 것을 좋아한다.
조금 심하면 염세주의자가 되기도 하지만 주로 사색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이에
속한다. 양인격의 사람들처럼 어디에서 나서기 보다는 뒤에서 조용히 바라보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는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으로는 부적절하다.
진취적이라기 보다는 무슨 일을 시작할 때 혹시 실패하지 않을까해서 늘상 조바심을
내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장점은 조심성이 많다는 것이다. 양인격의 사람인 경우 항상 일을
저지르고 생각하는 한편 음인격의 사람은 이리저리 재보고 일을 시작하니 실패하는
수가 적다.
또한 그때 그시간에 충실하기 보다는 항상 미래를 염려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절약성이 강하다. 항상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생각하여 저축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항상 유비무환에 대비하는 그런 삶을 살기에 큰 어려움도 없이 사는 사람이 이에
속한다.
陽과 陰이 반대이므로 陽日生과 陰日生의 성격도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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