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신(用神)

위 열가지 십신이 모두 중요하다고 할수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역학이 용신이라 할수 있다. 용신(用神)은 모든 사주풀이의 전체적인 의미를 담는다. 그렇기 때문에 토정비결(1년간의 운세)이나 자미두수(평생의 특징)와는 달리 사주를 짚어보는 각 개개인의 전체 사주를 짚는데 용이하도록 풀이가 된다.

용신에는 크게 바람, 청룡,주작,현무,태양등의 의미가 수식어로 붙여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용신은 역의 풀이라기 보다는 의미적인 해석으로 쓰인다.

그외에 겁재-비겁-인수등의 신약의 역에서 예) 인수의 부족으로 갖는 의미 혹은 역할로 갖는 의미등의 해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위 사주상에서는 전체사주에서 용신의 의미를 강하게 잡고 있으며, 사람마다의 의미를 용신으로 풀이하여 전체 사주를 짚고 있다.

용신사주란 (예를들어 사주에 재가 많다 하여서 이로운것은 아니다. 재가 많고 적음보다는 중용된 입장이 좋으므로 많으면 억제하는 기운과 쇠하면 일으켜주는 기운이 필요함으로 또한 역이 질문자에게 그 길을 제시하는것이다.) 현재에서부터 질문자가 죽을때까지의 길한 부분의 지적을 통한 전체 풀이로 생각하면 된다.